수출입銀, LH와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협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0.06.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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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과 변창흠 LH 사장은 3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과 변창흠 LH 사장은 3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수은)은 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에서 국내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문규 수은 행장과 변창흠 LH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 관련 △공적개발원조사업과 투자개발사업의 연계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사업의 발굴고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인도 도심 재개발사업 등 해외사업에서 양 기관의 시너지가 발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 행장은 협약서 서명 후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SOC(사회간접자본) 공기업인 LH의 협력 확대에 힘입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부문에서 우리 기업들의 보다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협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고, 실무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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