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웨이브, 반려동물 건강 이상 미리 파악하는 '펫올' 개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6.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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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웨이브(대표 이영희)는 반려동물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호자와 주치수의사에게 알림 정보를 제공하는 펫 헬스케어 서비스 '펫올(Pet@l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펫올은 지능적이고 편리한 펫 메디케어 플랫폼으로 반려동물이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Petmate) 센서와 알고리즘을 활용, 심박동의 불규칙성과 이상 행동과 같은 생체신호 데이터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신호를 분석해 건강 상태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호자는 물론이고, 주치수의사에게 즉시 상태 알림이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반려견의 생체신호를 인식하는 Petmate는 초기 설계부터 메디케어 서비스로 확장을 고려해 반려견의 주요 질환인 심박동 부정맥과 신경외과 질환, 관절 질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주치수의사가 처방과 수술 후 경과 모니터링에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씽크웨이브는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을 초기 타깃으로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런치패드(Google Lunchpad) 주최 글로벌 피칭 대회 Final 10 진출과 테크크런치(TechCrunch) 디스럽트에서 피칭과 전시를 진행했다. 그 결실로 실리콘밸리의 500병상 이상 규모를 갖춘 동물병원 2곳과 파일럿 진행을 협의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확보를 위해 웹서밋(Web Summit) 피칭과 전시를 진행하며 글로벌 현지 사업 파트너와 미국의 R&D 네트워크, 중국의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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