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박한별./사진=김휘선 기자
유 전 대표의 아내인 박한별은 과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웠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박한별은 유 전 대표가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함께 2015~2017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 등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으로 결제한 혐의도 있다.
박한별은 2017년 유 전 대표와 결혼해 출산했으며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남편이 연루된 논란의 와중에도 드라마 촬영에 임했던 박한별은 최근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며 방송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