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급등..카트라이더 흥행·넥슨 투자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6.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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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슨지티가 급등하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과 넥슨의 1조8000억원 투자 계획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지티 최대주주는 넥슨코리아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63.16%다.



3일 증시에서 넥슨지티 (25,400원 ▼1,950 -7.13%)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2200원(26.19%)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넷게임즈 (13,870원 ▼270 -1.91%)는 13.35% 상승하고 있다. 넷게임즈 최대주주 역시 넥슨코리아다.

지난 2일 넥슨 일본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국내외 유력 IP(지적재산권) 기업에 투자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흥행도 넥슨지티 주가에 탄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5월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17일 만인 지난 29일 글로벌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란히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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