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일제히 상승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20.06.03 11:56
글자크기
3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5% 오른 2만2581.74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0.60% 오른 1597.18에 오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단기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국 증시 상승도 영향을 줬다. 닛케이225 지수는 한때 상승폭이 500엔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또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8엔대 후반으로 하락하면서,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출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전역의 과격 시위 사태에도 불구하고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재개 낙관론, 경기부양책, 백신개발 기대감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5% 뛴 2만5742.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티븐 드상티스 제프리스 전략가는 "경기와 기업 실적은 회복되기 시작한 반면 폭동은 앞으로 2주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2930.77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도 1.01% 오른 2만4238.74를 기록중이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1.00% 오른 1만1239.61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달러-위안 고시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93위안(0.13%) 하락한 7.1074위안으로 고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