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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셀트리온제약 신고가 행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6.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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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강세다.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실적 성장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증시에서 셀트리온 (324,000원 5000 -1.5%)은 오전 9시49분 현재 전일 대비 7000원(3.12%)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 (106,300원 300 -0.3%)는 3.14%, 셀트리온제약 (134,800원 1800 -1.3%)은 17.12% 상승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날 장 중 14만2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럿(Ferret)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100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일 방역당국은 2021년 상반기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민간협력을 통해 발굴한 항체 후보물질의 치료효능이 확인됐다"며 "향후 영장류 등을 통한 효능평가를 시행하고 (인체)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동물 대상 효능 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3상이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강도와 치료제의 효과에 따라 빠르면 연말 안에 출시 여부가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팬데믹이 유지되거나 초겨울 이후 재확산된다는 가정이 유지되면 코로나 치료제 경쟁 업체들이 모두 치료제를 개발한다 하더라도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며 "셀트리온의 현재 치료제 개발이 일회성적인 이벤트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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