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는 클라렌 브랜드를 보유한 콘택트렌즈 생산 기업이다. 매출액이 2015년 596억원에서 이듬해 737억원, 2017년 806억원, 2018년 794억원으로 매년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92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정 연구원은 또 "인터로조의 주요 고객층은 고등학생∼20대 중반이고 제품 내 컬러렌즈 비중이 69%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인터로조의 성장 동력은 시력교정 용도보다 뷰티 아이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대응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영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1분기에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 수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중국에 대한 우려감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