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최우식, 박소담, 가수 비, 보아 등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게시물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기생충'으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최우식, 박소담 등을 비롯해 보아, 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티파니 영, 박재범 등 여러 연예인들이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에 동참하는 물결이 3일까지 이어졌다.
가수 보아, 비, 현아, 싸이와 비와이, 최자, 배우 임수정 정일우, 방송인 샘 해밍턴, 돈 스파이크 등도 블랙아웃 화요일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에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의 의미다. 피해자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한편 인종차별 맥락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전세계에 알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 위해 미국 음반업계에서부터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앞서 세계 3대 음반사인 워너레코즈와 유니버셜뮤직, 소니뮤직 등이 먼저 이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뿐 아니라 아마존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과 라이브네이션, 틱톡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