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돈규/사진=JTBC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강원도 양구군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돈규는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하며 '신 인류의 사랑'으로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에 등극, 이후 '나만의 슬픔'으로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김돈규는 힌트에 대해 "봉준호 감독이 3집 앨범 '단'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셨다. 정재욱은 노래를 가르쳐 준 절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화장을 수정하며 "방금 발랐던 거 이 동네 와서 산 거다. 이런 거 처음 한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돈규의 걱정과 달리 '불청' 멤버들은 그를 친구처럼 대해줬다. 낯을 많이 가리는 김돈규는 이들에게 마음을 열면서 예전 가수 생활 때 추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