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도 플로이드 사건 비판 "공권력이 선을 넘었다"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0.06.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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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 공권력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분명하게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 그리고 이 사건으로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슬픔을 나타냈다.

지난 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흑인 남성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다. 이에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우즈는 시위에 대해서는 "우리는 살고 있는 지역을 파괴하지 않고도 뜻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설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통합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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