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中 왕이원 뮤직과 독점 음원 공급 및 공동 프모로션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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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14,700원 ▼500 -3.29%)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2일 중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활용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의 왕이윈뮤직은 약 9억 명에 달하는 음원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대표 음악 온라인 플랫폼이다.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 시장을 양분하고 있고, 바이두와 알리바바 그룹이 출자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음원 공급이 아니라 중국 내 큐브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단순한 음원 독점 공급의 의미보다는 양사 간 전략적 제휴의 의미가 큰 계약"이라며 "왕이윈뮤직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여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아티스트 및 큐브 IP를 활용한 후속 실행 계약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와 동시에 매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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