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IBK기업은행이 2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필 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 IBK기업은행 충청호남그룹부행장 /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농어촌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이 100억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을 받을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없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공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상생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전략이사는 "우대금리 대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