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윈 뮤직은 중국 넷이즈 그룹 산하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텐센트와 함께 중국 3대 IT(정보기술) 공룡으로 꼽히는 바이두와 알리바바그룹이 출자한 업체로,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시장의 양대 강자로 꼽힌다. 모회사 넷이즈 그룹은 중국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 음원 공급이 아니라 큐브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내 프로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의미를 담고 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양사간 전략적 제휴의 의미가 큰 계약으로,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향후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아티스트 및 큐브 IP를 활용한 후속 실행 계약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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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만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브이티지엠피 (20,750원 ▲1,230 +6.30%) 자회사 케이블리의 알리바바와 공동 IP 사업 계약 체결에 이어 관계사 큐브엔터의 중국 왕이윈 뮤직 계약 체결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계획이 실현되는 현상"이라며 "코로나19 이슈로 미국 및 유럽 글로벌 시장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직한 행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