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홈리스', CGV아트하우스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6.02 13:55
글자크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식에서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사진 왼쪽)이 임승현 감독에게 수상하고 있다./사진=CJ CGV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식에서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사진 왼쪽)이 임승현 감독에게 수상하고 있다./사진=CJ CGV


CJ CGV (5,790원 ▲70 +1.22%)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영화 '홈리스'가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임승현 감독이 연출한 홈리스는 최근 한국사회 화두인 주거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갓난아기를 키우는 어린 부부의 모습을 통해 절망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안정된 삶에 대한 욕망과 양심이 충돌하는 연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 주변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게 하는 작품"이라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영화적 표현에 대한 고민을 절묘하게 녹여낸 차세대 제작자의 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수상작에는 1000만원의 홍보마케팅 비용이 제공된다. CGV아트하우스 전용관 개봉과 마케팅 현물도 지원된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해 한국독립영화에서 CGV아트하우스상을 시상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