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약업계 따르면 제넥신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X-19의 임상 1상 계획을 제출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신청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X-19는 컨소시엄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용 DNA 백신이다. 최근 영장류 실험에서 GX-19가 중화항체 생성과 세포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을 확인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기존에 공지한 일정대로 지난달 말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는 내용을 최근 주주들에게 알렸다"며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승인을 받고 임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회사 칼베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GX-19의 다국가 임상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임상은 이르면 내달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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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