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5년 연속 선정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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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술정보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5년 연속 선정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부문에서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대학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향유하고 자생적 인문 활동의 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년제 분야는 지역 도서관과 인근 학교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문·사·철, 과학, 예술 등의 학문을 경험할 수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한성여중, 삼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북 100경에 숨겨진 이야기, 미래 기술로 연결하다'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성북구 내의 100가지 경치와 숨은 명소를 강연과 탐방으로 만나고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해 '성북 뷰로듀스(View-Roads) X 101' 챗봇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귀옥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챗봇을 만들며 우리 마을의 인문학 지식을 체득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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