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부문에서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대학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발됐다.
자유학년제 분야는 지역 도서관과 인근 학교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문·사·철, 과학, 예술 등의 학문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성북구 내의 100가지 경치와 숨은 명소를 강연과 탐방으로 만나고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해 '성북 뷰로듀스(View-Roads) X 101' 챗봇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귀옥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챗봇을 만들며 우리 마을의 인문학 지식을 체득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