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임직원 나눔 경매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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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50원 ▼30 -0.31%)는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영향으로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다.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에서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을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도 경매품으로 대거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 중이다.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작년 강원명진학교 등 임직원 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 4번째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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