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수주 쾌거' 조선주 급등에 코스피도 반등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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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조선주가 급등하면서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반락했지만 다시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2075.3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7% 상승한 739.8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1534억원, 외국인이 165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COVID-19) 타격이 컸던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가 2% 이상 뛰고 있다. 동국제강이 6.99%, 현대제철 (31,600원 ▲50 +0.16%)이 4.63%, 포스코가 3.56%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3사가 23조원 규모의 카타르 LNG선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64,900원 ▲200 +0.31%)는 8.36%, 대우조선해양 (34,450원 ▼300 -0.86%)은 20.88%, 삼성중공업 (9,640원 ▲10 +0.10%)은 20.08% 급등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LG생활건강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15억원 훌로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은 57억원, 기관은 12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금속,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등이 1~3%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상위 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가 4.35%, 셀트리온제약이 3.19%, 에코프로비엠이 4.45%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은 1.33%, 씨젠은 4.11%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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