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트럼프와 15분 통화 "G7 초청 기꺼이 응할것"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0.06.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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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국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과 관련해 “금년도 G7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을 초청해 주신 것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6.0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6.01.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G7이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이를 G11 이나 G12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G11과 G12의 차이는 브라질 포함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생각은 어떠시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인구, 경제규모, 지역대표성 등을 감안할 때 (브라질을)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한미 정상의 이날 통화는 올들어 세번째이며 이날 약 15분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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