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대표이사 '4인 4색' 마스크 광고…누리꾼 반응 '폭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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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의 대표이사 4인이 자사 마스크광고에 직접 출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최근 쌍방울 (269원 0.00%), 남영비비안 (1,019원 ▼17 -1.64%), 미래산업 (2,180원 ▼140 -6.03%), 나노스 (640원 ▲73 +12.87%) 이렇게 4개사의 대표이사들이 마스크와 관련된 자사의 분야별 각오를 광고영상에 담았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는 그룹사 대표이사 4명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몸담은 기업들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정국을 다같이 헤쳐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쌍방울그룹, 대표이사 '4인 4색' 마스크 광고…누리꾼 반응 '폭발'


쌍방울의 김세호 대표는 섬유소재에 강한 기업답게 "국민의 안전한 호흡을 책임지는 마스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는 마스크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패션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마스크 패션을 새롭게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산업 선종업 대표도 반도체장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코로나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첨단장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나노스 양선길 대표는 "우리의 마스크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쌍방울그룹이 K-방역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은 현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여러 사람들 통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본 어게인' 방송 전후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쌍방울그룹의 광고에 대해 "오늘부터 1일 1쌍", "광고계의 샛별 등장", "쌍방울그룹 어벤져스", "방울져스 귀환", "마블급 신선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일성 쌍방울그룹 미래전략기획실 실장은 "쌍방울그룹이 본격적인 항바이러스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만큼 그에 따른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자 하는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며 "아울러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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