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크뮈스, 울라 존슨
버킷백, 쇼퍼백은 물론 다양하게 등장한 런웨이 속 여름 가방을 소개한다.
/사진=로에베, 오스카 드 라 렌타, 자크뮈스, 펜디 2020 S/S 컬렉션
로에베, 오스카 드 라 렌타 등은 숄더로도 멜 수 있는 커다란 크기의 가방을 선보였다. 브랜드 로고 참과 고급스러운 가죽 트리밍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자크뮈스는 쇼퍼백을 슈트 재킷에 매치했다. 보헤미안 풍의 쇼퍼백을 한 손에 안아 들어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펜디는 커다란 북토트백에 라피아 소재를 사용했다. 최근 컨버스 소재로 많이 등장한 북토트백이 단숨에 젯셋룩 아이템으로 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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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백으로 캐주얼하게
/사진=울라 존슨, 끌로에, JW앤더슨, 프라다 2020 S/S 컬렉션
울라 존슨처럼 컬러풀한 실을 함께 엮거나 끌로에처럼 가죽을 덧대 단조로움과 형태감을 보완했다.
마치 화분을 들고 다니는 것 같은 디자인의 버킷백도 등장했다. JW 앤더슨과 프라다의 가방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어 보인다.
◇딱딱한 라탄백, 스타일지수 UP
/사진=셀린느, 돌체앤가바나, 스텔라 맥카트니, 발렌티노 2020 S/S 컬렉션
셀린느와 돌체 앤 가바나는 버킷 형태 위에 뚜껑이 있는 디자인의 라탄 백을 선보였다. 가방의 덮개가 있어 소지품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음식을 담기에도 좋다.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미니백을 라탄으로 디자인한 브랜드도 많다. 스텔라 맥카트니와 발렌티노가 선보인 미니백은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하게 퍼지는 루즈한 원피스에 매치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돌체앤가바나, 펜디, 토리 버치 2020 S/S 컬렉션
라피아나 라탄은 아니지만 비슷한 색감과 모양을 만들어 느낌만 낸 핸드백도 있다. 식물성 소재보다 튼튼하면서도 유연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펜디는 가죽을 얇게 직조해 마치 라피아나 라탄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피카부 백을 선보였다. 토리 버치는 캔버스와 가죽을 트리밍했다. 겉에 PVC 소재를 덧대 마치 비닐백에 라탄 가방을 넣은 듯한 모양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