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https://thumb.mt.co.kr/06/2020/06/2020060115350532642_1.jpg/dims/optimize/)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달(5월) 6일부터 13일까지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8.1%가 이같이 답했다고 1일 밝혔다. 80.8%는 동결을, 7.3%는 인하를 주장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축소'가 44.0%로 가장 많았다. '감원'이라 답한 기업도 14.8%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58.8%의 기업이 고용축소로 대응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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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경영·고용상황 회복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56.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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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될 정도로 우리 경제와 고용수준이 매우 엄중하다"며 "노사정이 일자리 지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년 최저임금을 최소한 동결하는데 합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도 "코로나19 여파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경제 상황과 일자리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