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로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제공=KB증권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한다. 대형주(IT)를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통신장비)에 집중 투자하고,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한다. 기본수수료 없이 운용성과 발생 때만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징수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만기는 1년이다.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코스피200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 시장의 적립 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ETF 자체 분산 투자 효과뿐 아니라 투자 시점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 관점의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 투자 시점에는 50만원 이상 납입하고 이후 월 10만원 이상으로 적립 투자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유사 상품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지난 5월 29일,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이 날 출시됐다.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와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6~7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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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위축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보수를 최대한 낮추면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 서비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