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른다'…원유레버리지 ETN, 장초반 10% 이상 급등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6.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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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유선물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이 1일 장초반 급등세다. 최근 유가상승과 LP(유동성공급자)의 대규모 물량공세로 괴리율이 20%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후반대로 밀리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1,739원 ▲47 +2.78%)'은 전거래일보다 14.29% 오른 400원에 거래 중이며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1,197원 ▲29 +2.48%)'도 11.11% 오른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1,495원 ▼65 -4.17%)'는 13.73% 급등한 290원,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9,370원 ▲220 +2.40%)'도 12.73% 오른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괴리율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3매매일 거래정지와 1매매일 단일가매매를 반복하는 한국거래소의 초강경조치가 두 달간 이어지면서 괴리율은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다섯차례 넘게 거래정지가 이뤄진 이들 종목이 괴리율 축소로 거래정지 규제가 풀리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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