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긴장감 풀렸나…증시 오르고 환율 내리고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6.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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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중 갈등에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해 시장 불안감은 한층 완화된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2043.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78% 상승한 270.2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을 강행한 중국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관세혜택 등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심각한 강경책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파기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688억원, 외국인은 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73억원 순배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증권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은행, 금융업, 유통업, 운수장비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 (183,300원 ▼400 -0.22%)가 3.32%, 삼성SDI가 1.11%, 현대차 (252,500원 0.00%)가 1.22%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2억원, 기관은 20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95%, 알테오젠은 2.98%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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