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은 오는 6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투텍(N2TECH)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업목적에는 마스크 개발 및 연구, 마스크 제조 및 판매, 서비스 업,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인 최효직 교수는 지난 2월 '바이러스를 찔러 죽이는 마스크' 개발로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는 2015년부터 소금 코팅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구를 시작했고, 2017년 네이처 자매지 및 셀 등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금 코팅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미말이 소금이 코팅된 마스크 표면에 접촉하면, 소금과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자라난 소금결정이 바이러스를 파괴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마이크로텍은 나노소재의 마스크뿐만 아니라 마스크 표면 자체에 ‘안티-바이러스·박테리아’의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개발하여 전 인류의 면역 보조 수단으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마스크 공급요청이 쇄도하는 엔투셀과 협력해 대규모 양산 설비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며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며 전 세계 1차 의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