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멤버십·통장 선순환 기대…목표주가↑-대신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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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NAVER (180,500원 ▲900 +0.50%)에 대해 신규 출시하는 멤버십과 통장 서비스가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29일 종가는 22만6000원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부터 월 4900원 수준인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시작되며 이달부터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서비스하는 CMA(종합자산관리계좌)인 '네이버 통장'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멤버십과 통장은 네이버 쇼핑, 페이와 시너지 효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저 락인(lock-in·이용자 묶어두기) 효과를 높인 뒤에는 포인트 지급 등을 축소하여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 네이버 통장이 유저들의 주 거래 계좌로 이용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라인-야후 합작법인은 여전히 정부 승인 대기 중으로, 승인 이후 지분가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야후 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ZHD)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행보가 지속되면서 합작법인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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