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올해 실적 성장 확실-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6.01 08:02
신한금융투자는 1일 커피 제조 및 유통업체
한국맥널티 (4,515원 ▼65 -1.42%)가 올해 성장을 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맥널티는 원두커피, 인스턴트 커피를 중심으로 티백, 핸드드립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매출 비중의 25% 차지하는 제약 부문도 있다. 제네릭 및 개량 신약을 연구 개발 중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212% 늘어난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 홈쇼핑 판매 시작으로 유통 채널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커피 매출액에서 애터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37%다. 현재 중국 내 신규 설비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올해 연말까지 20회 이상 방송이 계획돼 있다.
오 연구원은 "커피와 제약 사업부의 동시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라며 "올해가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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