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핵심은 톡비즈와 카카오페이"라며 "카카오페이는 송금 서비스 제공으로 이미 많은 계좌 수를 확보하고 있어 네이버페이 대비 금융 상품 판매에 용이한 구조이고, 토스와 달리 결제 거래 대금이 가파르게 증가 중이어서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톡비즈 매출은 전년 대비 65% 오른 1조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모바일 서비스 중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톡보드 광고가 서비스 초기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