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배구선수 연봉 1위의 위엄...김연경 얼마 받길래?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5.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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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사진=국제배구연맹김연경/사진=국제배구연맹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전 세계 배구선수 연봉 1위'의 자신감을 뽐냈다.

김연경은 3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사부 김연경을 만나자마자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에는 김연경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경은 순순히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독보적인 실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배구 선수다. 수년 동안 국가대표로 팀을 이끌었고 2011년부터는 터키리그에 진출해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다. 2017년에는 중국리그 상하이에서도 뛰었고, 2018년 다시 터키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은 남녀 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연봉 1위'라는 사실을 멤버들이 언급하자, 당당히 "이 금액 받기 쉽지 않다" "이례적인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연경은 중국 리그로 옮기기 전 페네르바체에서 120만유로(약 16억5346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4년에는 아제르바이잔의 한 팀이 김연경에게 20억원대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당시 소속팀이던 페네르바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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