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신규확진·무증상감염 급감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5.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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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中 코로나19 확진 2명 늘어 8만3001명, 무증상감염도 2명뿐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가 28일 오후 1주일간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2020.05.28[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가 28일 오후 1주일간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2020.05.28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폐막한 지난 28일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0'을 기록했지만 지난 30일에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무증상 감염자는 이달들어 최저치인 3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8만3001명이 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634명이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고 산둥(山東)성에서 발생한 해외 역유입 감염자 2명이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명에 비해선 2명이 줄었다. 중국 내 누적 완치자는 7만8304명이며 현재 6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경우 별도 격리 조치해 2주간 관찰하고 있다.

이달 하순 무증상감염자가 20명이 넘었지만 지난 28일과 29일에는 각각 5명, 4명이 발생하며 안정세를 보였가 이날 다시 3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본토 발병이 2명이고 다른 1명은 해외 유입이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3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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