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열린다…6월8일부터 뉴욕시 경제활동 재개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5.3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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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열린다…6월8일부터 뉴욕시 경제활동 재개


미국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진원지였던 뉴욕시도 이르면 다음달 8일부터 경제활동 재개에 들어간다. 지난 3월22일 뉴욕주 전체에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이 떨어진지 두달여만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8일 뉴욕시가 1단계 경제 정상화를 위한 7가지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단계로 이뤄진 뉴욕주의 경제 정상화 가운데 1단계는 제조업, 건설, 농업, 어업, 도매와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포함한다.

현재 뉴욕주에서 뉴욕시와 그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이미 7개 기준을 만족해 1단계 경제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뉴욕 북부 5개 지역의 경우 2단계 경제 정상화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밝혔다. 2단계부터는 부동산과 전문서비스 분야의 영업이 허용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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