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원 없이 먹어보자…6년새 최저가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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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6월 4일부터 열흘간 30% 할인
5월 랍스터 매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

/사진제공=롯데마트/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6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시세 대비 3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31일 6월 4일부터 일주일간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를 992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랍스터 테일’도 각 5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최근 6년 동안 판매한 활 랍스터 가격 중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5-6월은 캐나다 현지에서 최상급 랍스터가 잡히는 시기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에서 랍스터 최대 어장이 열리는 5월에 맞춰 캐나다 대형 공급사를 확보하고 약 450g의 랍스터 5만 마리를 선 구입했다.

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직소싱 유통 방식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기존에는 공항 통관부터 파트너사 수조, 물류 센터, 점포 입고까지 4단계를 거쳤지만, 직수입을 통해 파트너사 수조가 빠진 3단계로 그 과정을 줄였다.

롯데마트의 랍스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 기준(5/1-26) 랍스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인기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활 랍스터를 사전 기획 해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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