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송파구 모자 확진…가락동 백호태권도·윤선생 수학 폐쇄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5.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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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 29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초등학교 내에 보건소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인천 서구청은 이날 백석초등학교 선생님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학교 개방 시점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0.5.29/뉴스1(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 29일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초등학교 내에 보건소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인천 서구청은 이날 백석초등학교 선생님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학교 개방 시점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0.5.29/뉴스1


송파구서 어머니와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송파구 48, 49번 확진자로 모자관계다.

지난 26일 가락본동에 거주하는 48번 확진자 A씨(48ㆍ여)는 노원구 기도원 라파치유에 방문 후 피로감이 발현됐다. 이에 27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이동동선은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NC백화점 송파점을 방문했으며 25일 타구 동선, 26일 동선은 확인 중에 있다.



49번 확진자인 아들 B군(12ㆍ남)은 27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 사이 B군은 가락동 백호태권도에 방문했다. 지난 26일과 28일 오후 1시 36분부터 2시 15분까지 가락동 윤선생 수학에 들렀고 이 과정에서 편의점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8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오후 3시 서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B군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으로 등교는 하지 않았으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해당 초등학교 전 학년 등교를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한편 B군이 다닌 학원 2곳은 현재 폐쇄됐으며, CCTV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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