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막는 하태경 "中해커설 반박근거 31일 공개"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0.05.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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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이 제기해온 '중국인 해커 4·15 총선 개입' 주장을 반박할 근거자료를 오는 31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중국 해커가 한국 총선에 개입했다는 민경욱 의원 측의 'Follow the Party' 주장은 조작이라는 근거자료를 확보했다. 오는 일요일(3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다른 건 몰라도 당내 괴담 세력과는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지난 25일에도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수리수리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정치를 하고 있다"며 "페북글 말미에 Follow the Party를 남기며 신봉자들에게 암송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를 획책한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아는 표식을 무수한 숫자들의 조합에 흩뿌려 놨다"며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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