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서 확진자 발생… 증상 나타나고도 7일 이상 식당 근무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5.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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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서울 성동구청 직원이 27일 관내 한 상점 입구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 카페 및 숙박업소 등 1만여개 상점을 대상으로 상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배포한다. (성동구청 제공) 2020.5.27/뉴스1(서울=뉴스1) = 서울 성동구청 직원이 27일 관내 한 상점 입구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 카페 및 숙박업소 등 1만여개 상점을 대상으로 상점 직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배포한다. (성동구청 제공) 2020.5.27/뉴스1


서울 성동구에서 4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성수1가2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A씨(60대)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성수2가3동에 소재한 ‘명가닭한마리’에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도보로 출퇴근했으며 현재 해당 영업장은 폐쇄됐다.



다만 A씨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일주일 이상 더 근무한 뒤 28일 오후 3시 한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구는 A씨의 감염경로 역시 아직 파악 중이며 A씨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현재 자가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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