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세드릭 프리랜서 크리에이터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팬더모니엄 그 이후 : 써로게이트 이코노미의 출현)'에서 '유튜브에서의 문화 다양성 : 경계를 넘어선 무한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스카우트 세드릭 프리랜서 크리에이터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0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기업전략으로 ‘진정성’을 강조했다.
스카우트 세드릭은 “저는 혼혈인”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가 한국사람, 아버지가 미국사람이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흑인”이라며 “어렸을 때 축구팀에 들어갔는데, 백인이었던 코치는 저를 ‘블랙차이나맨’이라 부르며 놀리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스카우트 세드릭은 유튜브를 하며 일부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런 종류의 컨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거나 “큰 감명을 받았다” 등의 공감 섞인 댓글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스타우트 세드릭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도 인종 차별을 막기 위한 저의 유튜브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 능력이 여러분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