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세드릭 프리랜서 크리에이터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팬더모니엄 그 이후 : 써로게이트 이코노미의 출현)'에서 '유튜브에서의 문화 다양성 : 경계를 넘어선 무한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는 이날 ‘유튜브에서의 문화 다양성: 경계를 넘어선 무한도전’ 주제로 발표했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가 그랬다. 인종차별 해소를 위해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 섰다. “세계 인구 25%가 가입된 유튜브 플랫폼에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게 목표였어요. 제 경험과 부모님 이야기 그리고 다문화 이야기를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한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스카우트 세드릭은 유튜브를 하며 일부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런 종류의 컨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거나 “큰 감명을 받았다” 등의 공감 섞인 댓글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스타우트 세드릭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도 인종 차별을 막기 위한 저의 유튜브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 능력이 여러분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