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과거 대비 여전히 낮은 주가-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5.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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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9일 LG하우시스 (38,300원 ▲250 +0.66%)의 현 주가가 과거 수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건자재 출하량 감소 폭이 축소되고 내년과 내후년 증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저유가 시기 원자재 가격 하락이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자동차·소재 사업부 매각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구체적 매각 금액은 미정이지만 적자가 지속되는 사업부의 매각이 완료될 경우 실질적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성 연구원은 "최근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 회복세가 두드러졌으나 여전히 과거 수준에 비하면 낮은 주가 수준"이라며 "향후 건자재사업부의 견조한 실적 회복과 동반한 추가 밸류에이션 회복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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