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손원락씨는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인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아들이다. 현재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상무를 맡고 있다.
강 전 아나운서는 승무원 출신으로 MBN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KBS에 입사했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과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지난 3월 KBS에서 퇴사했으며, 퇴사 전까지는 장기 휴직 중이었다.
이전에도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사례들은 적지 않다.
앞서 2018년 11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하며 재벌가 며느리가 됐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한 뒤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조 아나운서에 앞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Sky tv) 아나운서도 2018년 10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2018년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이선호씨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랭킹쇼 랭킹 베이스볼' 등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매년 현대가 행사로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대표적인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다. 노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3세 정대선씨와 결혼했다. 그는 경희대에서 아동주거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하고,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