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사진=OSEN, 뉴스1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는 손원락씨와 오는 6월2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손원락씨는 지난해 말 강서은 전 아나운서와 해외에서 이미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6월 결혼식을 통해 국내에서 한 번 더 예식을 치르게 됐다.
이전에도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사례들은 적지 않다.
앞서 2018년 11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하며 재벌가 며느리가 됐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한 뒤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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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아나운서에 앞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Sky tv) 아나운서도 2018년 10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2018년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이선호씨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랭킹쇼 랭킹 베이스볼' 등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매년 현대가 행사로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대표적인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다. 노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3세 정대선씨와 결혼했다. 그는 경희대에서 아동주거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하고,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