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방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미국 내 사망자 10만명이란 매우 슬픈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떠난 이들의 가족과 친구 모두에게, 이 위대한 이들이 지지하고 대변한 모든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사망자 10만명 돌파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너무나 엄숙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순간"이라며 "온 나라가 당신과 함께 비통해 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서 온 몹시 나쁜 '선물'인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좋지 않다"며 거듭 중국에 화살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