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8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48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24~26일 3일간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B2B(기업간거래) 전용 물류센터로 광주시는 이날 오전 경인센터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근무자 598명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 300평 규모의 작업 공간에서 20~30명이 물품 분류작업(피킹)을 진행해 밀접 접촉 빈도가 낮지만,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 들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