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6월부터 대면공연 재개…첫 공연은 4일 '11시의 클래식'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20.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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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중단했던 대면 공연을 재개 오는 6월 공연장 문을 열고 관객을 맞는다.

첫 공연은 6월 4일 오전 11시에 예정된 경기아트센터의 브랜드 제작공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11시의 클래식'이다.

'여름의 앙상블'이라는 부제의 6월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플루티스트 박지은이 호흡을 맞춘다.



11시의 클래식은 이어지는 8월과 12월 공연에서도 쉬운 클래식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지침과 자체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하는데, 우선 입장 동선을 제한하고, 공연장 바깥에서 체온을 측정한 후 티켓을 수령한다. 방문일지를 입력하며, 공연장 내로 입장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좌석 간 띄어앉기도 시행하고, 착석 이후 공연종료시까지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야 한다. 로비에서는 열 감지 장비를 동시에 운영해 이동 고객의 상황을 살핀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오랫동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수 없었던 아티스트나, 직관 할 수 없었던 고객들 모두 기다렸던 시간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공연장 운영수칙을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공연은 6월 7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필 키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다.


또 6월 18일 오후 8시 '6월의 랑데북'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으며, 게스트로는 작가 이기호, 뮤지션 스텔라장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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