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일양약품우 나란히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5.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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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일양약품이 우선주인 일양약품우과 함께 상한가로 마감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의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증시에서 일양약품 (13,870원 ▼40 -0.29%)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5600원(29.95%) 오른 2만4300원, 일양약품우 (15,590원 0.00%) 역시 가격제한폭인 9850원(29.89%) 오른 4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날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제약 1위 기업 '알팜'의 주관 아래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일양약품과 알팜은 러시아 당국의 임상3상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고, 지난 27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임상3상 허가를 취득했다.



러시아 임상 승인은 국내 회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군' 중 해외 임상 승인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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