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도에 반락…2020선은 상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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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가 줄어든 가운데 개인 순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반락했다. 오후 들어 중국과 홍콩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2시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10포인트(0.45%) 떨어진 2022.1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억원, 197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4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다가 오후 들어 매수 폭을 차츰 줄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3%대 약세고 기계, 건설업, 섬유의복이 2%대 약세다. 반면 은행주는 3%대 강세고 증권, 전기전자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가 홀로 2%대 강세다. 오전 중 하락했던 NAVER (187,100원 ▼2,200 -1.16%)는 1%대 상승세로 돌아섰고,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카카오 (54,400원 ▼400 -0.73%)는 강보합세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46포인트(2.55%) 떨어진 706.1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278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원, 15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세인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하곤 모두 약세다. 특히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가 각각 5%, 3%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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