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장 커진다'…알서포트-마드라스체크, 협업 솔루션 '맞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5.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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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 연동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와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알서포트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와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알서포트


알서포트 (3,590원 ▲70 +1.99%)가 협업툴 스타트업 마드라스체크와 언택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서비스를 연동하고 영업·마케팅 분야까지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환경에 필수적인 IT솔루션 간 협업"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화상회의로 업무 소통과 의사 결정을 진행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의 웹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은 지난 3개월 간 무료 제공 서비스를 통해 4500여 기업(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사용량은 44배 증가, 서버는 50배 가량 증설했다.



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플로우'는 현대기아자동차, BGF리테일, DB투자금융, 에스오일 등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업무용 메신저에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더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로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된 비즈니스 환경에선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서포트의 재택·원격근무 분야의 강점과 플로우가 협업에서 갖는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기업들과 솔루션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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