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참여지역 현황/자료: 교통안전공단
공단에 따르면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공단은 저소득층 청년(만 19~34세)에 대해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CJ CGV와 1년 간 업무제휴를 통해 영화할인(2000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원·전남·제주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서울시 20개구 등 121개 기초자치단체는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알뜰카드 사업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에서 각각 50%씩 지출된다"며 "지방비는 각 지역별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배분율이 다른데 일부 미참여 지자체와 알뜰카드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예산이 정해지는대로 참여 지자체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