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5월28일(09: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 (5,190원 ▲40 +0.78%)그룹의 씨플랫폼이 여신거래 한도에 대한 담보를 콤텍시스템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콤텍시스템은 여신거래 한도를 이관하며 씨플랫폼의 사업 역량 강화와 매출 성장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씨플랫폼은 아이티센그룹의 신설 계열사로 IT솔루션 총판 기업이다. 2016년 초기 사업 시점에 벤더 1곳과 파트너 100곳 등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벤더 10곳과 파트너 700곳 등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멀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현실화하는 IT시장을 분석해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한다.
올해 4월 콤텍시스템에서 분사해 별도 법인전환한 씨플랫폼은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분야 IT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성장이 더딘 국산 솔루션 제품을 발굴해 씨플랫폼의 탄탄한 유통망과 함께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IBM 총판을 넘어 관련 분야 전문 총판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의 연대보증 계약도 씨플랫폼의 여신거래 이관을 위한 것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씨플랫폼 물적분할 전 콤텍시스템의 여신거래 한도를 이관하면서 맺은 보증 계약이다"며 "씨플랫폼은 IT솔루션 총판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극대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