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최근 콘텐츠 기반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유명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최근 콘텐츠 기반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 협약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당장 소니 픽처스가 내년 7월과 11월 각각 개봉하는 영화 '언차티드'와 '스파이더맨3’, 2022년 10월에 내놓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작은 물론 또 다른 작품들에도 현대차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이 등장한다.
현대차의 새 솔루션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UAM과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 수단 PBV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허브와 연결되면서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알리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는 다양한 협업 콘텐츠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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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고드식 부사장은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소니 픽처스는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