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5G 콘텐츠 공동 제작·유통,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웹드라마는 네이버TV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되는 짧은 길이의 이른바 '숏폼 콘텐츠'다. 외출 시 스마트폰 시청에 최적화된 30분 미만 길이와 빠른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우선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VR·AR(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VR용 웹드라마, AR뮤직비디오, 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자체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손지윤 LG유플러스 상무는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돼 Z세대에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